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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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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45회   작성일Date 18-12-10 11:15

    본문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출8:28절)
    애굽을 떠나는 것을 허락하겠지만,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는 말의 의미는 ‘신앙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라.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 언제든지 미련 없이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도로만 하라.’는 뜻이다.
    ‘헌신과 충성이 빠진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하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 신앙은 샤머니즘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어진다.
    샤머니즘은 재앙은 피하고 이런저런 그런 복을 받기 위해서 무슨 신이든지 믿는다.
    샤머니즘은 ‘자기가 믿는 신의 영광을 위하여!’가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하는 이기적인 행위일 뿐이다.
    또 애굽을 떠나지 않고 언저리에서 얼쩡거린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상대적인 가치로 격하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가 상대적인 태도로 대할 수 있는 분일까?
    그렇게 해도 좋을 분이라면 이미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할 분이시다.
    ‘다하고, 다하고 다하라’는 말씀은 ‘백 퍼센트를 드리라’는 거다.
    상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행하라는 말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하시는 것은 서로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또 우리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주시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게으르고 나태하고 안일한 것을 좋아하는 죄인들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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