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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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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5회   작성일Date 18-09-01 09:51

    본문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양과 염소를 분리하는 비유를 보면, ‘주린 형제를 먹이고, 입히고, 병든 형제를 돌보고,
    감옥에 갇힌 형제를 찾아 돌보는’ 구제와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보인다.
    물론 구원 받은 성도는 당연히 구제와 선행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본문은 그런 뜻이 전혀 아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형제와 지극히 작은 자’는 주님의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다(마12:49-50; 10:40,42절).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환난과 핍박을 당하여, 주리고 목마르고 헐 벗고, 나그네가 되어 떠 돌고,
    감옥에 갇힌 자가 되었다. 이들이 바로 본문이 말하는 주님의 형제이며, 지극히 작은 자들이다.
    구원 받는 믿음을 가진 성도는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환난을 당하는 주님의 종들, 복음 사역자들을 돌보는 자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주님의 종들을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주님의 종들을 대접하는 것이 주님을 대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마10:40-42).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에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게 되는데,
    그 믿음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복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했는가의 여부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구원 받는 믿음을 가졌다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떤 대가와 희생도 감수하며 나아가는 복음 사역자가 되든지,
    아니면 그런 복음 사역자들을 돌보고 뒤에서 후원하는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주님의 재림과 종말은 복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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