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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순종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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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07회   작성일Date 18-08-01 12:45

    본문

    “…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21:31)
    이 말씀은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아간다고, 그래서 천국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자타가 공인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 하여금 머리끝까지 화가 나게 만든 말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율법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애쓰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저들은 열심의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율법의 본질에서도, 신앙의 본질에서도 점점 더 멀어지고 말았다.
    율법의 본질은 인생들이 구제불능의 죄인들임을 드러내어 하나님이 보내신 구주 예수를 믿게 하려는 것이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음으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날마다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저들은 율법을 지켜보겠다는 자기 열심에 감동을 받고, 자기 노력이 의가 되고 공로가 되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를 거절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런 공로도 의도 없는 세리들과 창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했고, 믿었고,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누렸다.
    종교적인 행위들은 귀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그런 종교행위를 통하여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주님과 동행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런 본질적인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종교행위는 오히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방해하게 된다.
    조심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매순간 주님의 복음을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누리는 것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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