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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오직 주님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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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26회   작성일Date 18-04-20 20:24

    본문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욥1:9) 
    사단의 빈정대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사단의 빈정거림에는 세 가지 의미가 들어 있다.
    첫째, ‘하나님은 존재 자체만으로는 인간들에게 존경 받지 못하고, 물질의 복, 자녀의 복,
    건강의 복을 주어야 겨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부족한 존재’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둘째, ‘인간의 믿음이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추구하고 인류의 공익을 추구하는 고상한 수준의 신앙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물질, 자녀, 건강의 복을 얻기 위한 이기적인 저급한 수준의 신앙’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셋째,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란 서로 서로의 존재 가치로만 맺어질 수 있는 순수한 인격적 관계가 아니고,
    서로 뭔가를 주고받아야 겨우 유지될 수 있는 그런 보잘 것 없는 관계’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한 마디로, 하나님도, 인간의 믿음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허접하다는 거다.
    하지만 욥에게 닥쳐온 끔찍한 고난은 욥의 신앙과 인격을 정금 같이 단련하여,
    사단의 빈정거림 속에 들어 있는 세 가지 비웃음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그러면 오늘 우리들의 신앙과 인격은 어떤가?
    욥처럼 사단의 빈정거림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단련 받은 신앙과 인격일까?
    오히려 ‘사단의 말이 맞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주님께 죄송하다.
    우리 모두 자신의 신앙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자.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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