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안양장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 나눔터
  • 목회칼럼
  • 나눔터

    목회칼럼

    < 성령 안에서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12회   작성일Date 18-01-13 09:59

    본문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로마 교회 성도들은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규례들과 또 날과 절기 문제로 인해서 갈등을 하고 있었다.
    아직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은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고, 날과 절기들을 지켜야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했다.
    반면에 믿음이 강한 성도들은 율법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고,
    복음이 우리를 자유케 했으니 음식 규정이나 날과 절기에 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들이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했다는 데 있었다.
    서로를 비난하는 마음 깊은 곳에는 ‘나를 남보다 낫게 여기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 나라를 누리려면,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음, 내 생각만이 옳다는 아집, 내가 너보다 낫다는 교만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데 내 마음이 교만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죄가 다른 어떤 죄보다도 더 큰 죄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하다.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로 하여금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해 준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을 배워 하나님 나라를 누리자.
     < 담임 목사 전 순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