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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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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5회   작성일Date 23-01-12 13:45

    본문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눅16:9절)
    불의한 청지가가 주인의 재물을 제 멋대로 사용하다가 해고 통지를 받았다.
    청지기는 앞이 캄캄해졌다. “어찌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다가 빚을 반으로 줄여주는 선심을 쓴다.
    그렇게 해 놓으면 이 사람들이 나중에 내게 은혜를 갚겠지 하는 마음인 거다.
    불의한 청지기는 참 영악한 사람이다. 끝까지 자기 멋대로 행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주인은 이 불의한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칭찬했다.
    주인이 칭찬한 것은 청지기가 자기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행동이 주인의 명예를 드높였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을 하셨다.
    불의한 재물이라고 하신 이유는 재물의 속성이 불의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은 돈을 쓰는 가장 좋은 길은 돈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는 뜻이다.
    친구란 “가깝게 오래 사귀어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는 사람”을 말한다.
    친구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소중한 존재다.
    재물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라는 말은 “사람에게 돈을 투자하라.
    그것도 순수하게 상대방의 유익만을 구하는 마음으로 돈을 쓰라”는 것이다.
    그러면 참 친구가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귈 친구는 둘이다. 첫째는 주님이고, 둘째는 동료 인생들이다.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행하면 주님은 우리를 친구라 불러주신다(요15:14).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싶으면, 먼저 그 사람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자신의 소유로 친구를 사귀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자.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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