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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돈을 잘 다스리는 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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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27회   작성일Date 21-03-20 09:56

    본문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눅16:9 )
    이 비유는 돈의 양면성을 보여주시며 돈에 대해서 올바른 태도를 취할 것을 교훈하고 계시는 것이다.
    불의한 청지기가 한 일은 불의했다. 하지만 주인은 그가 불의하게 주인의 재물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친구를 사귐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칭찬했다.
    세상의 자녀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다.
    물론 그들이 준비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노후 준비일 뿐, 죽음 뒤를 준비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빛의 자녀들은 죽은 뒤에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을 누릴 것을 믿으면서도, 그것을 준비하지 않으니 어리석다는 거다.
    주님께서는 빛의 자녀들이 세상의 자녀들보다 더 어리석어서 되겠느냐고 하시며,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하셨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은 물질적인 것(돈)을 가지고 비물질적인 것(친구 사귀는 일)을 위해서 투자하라는 것이다.
     어차피 돈이란 속성상 불의한 것이고, 결국 사라질 것들인데,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친구로 만들고 이웃을 친구로 만드는 일에 투자하면 그 가치가 영원하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말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쌓아두거나, 돈 버는 일에 재투자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 사 모으는데 투자할 뿐 영원한 가치를 위해서 투자하지는 않는다.
    성도들도 세상 사람들처럼 살고 있는가? 더 이상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게 돈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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