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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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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03회   작성일Date 20-12-11 14:12

    본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마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란 말씀보다 더 성도로서의 존재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말씀은 없을 것 같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아무리 좋은 재료라고 하더라도 맛이 없다. 모든 음식은 간이 맞아야 맛이 있다.
    소금은 짠 맛을 내는 게 아니고, 음식 재료의 고유의 맛을 내게 한다. 소금에게 영광을! 
    그런데 사람들은 소금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음식에게 그리고 음식을 만든 이에게 영광을 돌린다.
    소금은 억울하지 않은가?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소금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성도는 바로 그런 존재다. 성도는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고 사람들을 살맛나게 해 주기 위해서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희생한다.
    그러면서도 뒤로 숨어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는 말씀을 믿기 때문이다.
    빛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았는가? 빛이 없이는 동물도 식물도 사람도 살 수가 없다.
    빛을 내려면 자신을 소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모든 착한 행실은 자기 절제와 자기희생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자기 절제와 자기희생은 손해만 보는 일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런 삶에는 차원 높은 기쁨이 있고, 그런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축복이며 상급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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