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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서로 섬김 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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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7회   작성일Date 20-10-31 08:47

    본문

    “내가 선생과 주가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13:14절)
    세상은 “지배와 복종의 패러다임”으로 돌아가기에, 지배자는 섬김을 받고, 복종하는 자는
     섬겨야 한다. 섬김은 패배자, 실패자, 낮은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자들의 몫이다.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서! 그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지배와 복종의 패러다임”을 “피차 복종의 패러다임”으로 바꿔 놓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줌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따르는 자들이라면, 우리는 서로 섬김을 실천해야만 한다.
    “서로 섬김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날마다 섬김을 훈련하면,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린다.
    섬김 받을 마음을 내려놓고, 섬기는 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나면,
    “누가 나를 알아주나? 내가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나?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나?”에 아예 관심을 두지 않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민감해져서 마음 상할 일이 없어진다.
    설령 어떤 이가 나를 무시하는 언행을 하더라도, 크게 괘념치 않고 넘어갈 수 있다.
    마음의 평정이 깨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면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할 수 있고, 예의바르고 품위 있게 행동할 수 있다.
    그럴 때에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게 된다.  그게  빛과 소금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되다”는 말씀은 “섬기는 자가 섬김 받는 자보다 복되다.”는 말씀도 된다.
     섬기는 자가 되라!  그래서 행복한 인생이 되라!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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