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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홀로 있기 훈련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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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6회   작성일Date 20-10-17 11:09

    본문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창12:1절)
    이 명령이 가지는 의미와 목적은 무엇일까? 이 명령의 의미는 아브라함에게 홀로 있기를 요구하신 것이다.
    지금까지 아브라함은 하나님 없이 부모 형제들, 친척친지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왔다.
    그 모든 관계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맺어진 관계다.
    아브라함은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과 언약관계를 맺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사는 새 인류의 조상이 되는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 모든 관계를 새롭게 세워가야 한다.
    이 관계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홀로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만 찾고,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홀로 있기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와 삶의 자세 문제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집중하고, 하나님 한 분만을 절대적인 자리에 두고자 하는 마음’을 항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할 수 있는 한 말을 줄여야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말을 하고 듣는다. 너무 많은 소음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가 말하기를 멈추고 침묵을 배워야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웃의 말이 들리고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보인다.
    홀로 있는 시간(고독과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힘써 홀로 있기를 추구하자.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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