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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청결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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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57회   작성일Date 17-03-18 15:03

    본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절)
    주님께서 복이 있다고 선언하신 마음이 청결한 자는 선천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나 기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또 유대인들처럼, 정결 규례를 잘 지키는 것으로
    자신을 정결하다고 여기는 제의적인 정결함을 추구하는 자도 아니다.
    주님이 복되다고 말씀하신 마음이 청결한 자는 위선과 외식이 없는 진솔한 마음이다.
    외모를 보는 인생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려고 본능적으로
    위선과 외식을 행하게 된다. 세상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처세술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신앙생활에서 외식과 위선은 치명적인 독이다. 주님께서 유일하게 정죄하신 죄가 바로 위선과 외식의 죄다.
    외식과 위선을 버리고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사는 것이 청결한 마음이다. 
    또 주님이 복되다고 말씀하신 청결은 주님을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을 의미한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회유하는 이방원에게 ‘…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라고 화답한 정몽주의 시가 청결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우리 마음이 청결할 때에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을 마치 보는 것처럼 확실하게 알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와 동행이 실제적인 경험이 된다는 거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려면,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구하며 죄와 싸워야 한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는 복을 사모하자!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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